"기관·기업-예술인 한자리에"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10.11.15 11:15

서울시, 예술지원 정보박람회 19일 개최

서울에서 82개 문화예술 기관·기업과 예술인들을 연결하는 대규모 박람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19일부터 2일간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분관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서울예술지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예술, 나누다!'를 주제로 열린다. 행사는 △예술지원 정보 △예술경영·일자리 △문화나눔 등 3개 섹션으로 구성, 내년 민관 부문의 예술지원과 문화사업을 소개하고 관련 기관과 문화예술인을 연결해주는 자리로 꾸며진다.

올해는 대학생들의 문화분야 진로를 다뤄온 문화관광체육부의 '젊은문화 포럼'도 함께 개최된다.

문화예술 지원기관으로는 서울시 문화국과 시립미술관·세종문화회관·SH공사·서울문화재단 등이 참여하며 KT&G 상상마당, 금호아시아나 문화재단, 파라다이스문화재단 등 문화예술 분야 사회적기업도 함께한다.


예술을 직업으로 하거나 관련분야 창업을 원하는 시민은 '예설경영 일자리관'을 방문해 채용상담과 창업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서울소재 중소업체에게 청년인턴 채용 시 월 최대 10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온 예술경영지원센터는 변호사와 회계사를 초빙, 저작권·법인설립·국제교류·회계 및 세무·인사관리 등 7개 분야에 대한 컨설팅을 해준다. 컨설팅을 희망하는 업체는 예술경영지원센터 홈페이지(www.gokams.or.kr)에 사전예약을 하면 된다.

문화나눔관에서는 공공부문의 문화복지사업과 기업의 예술사업을 소개한다. 박람회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예술가와 기업, 시민이 다양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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