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는 "삼성엔지니어링의 새로운 수주 물량을 감안해 2011년과 2012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6~11% 상향 조정한다"면서 "우수한 이익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수주물량에도 불구, 동종업종 대비 10% 가량 디스카운트 돼 있다"고 분석했다.
장기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는 이유로는 기대 이상으로 탄화수소 부문의 성장이 가속화 되고 있고, 비 탄화수소 부문 시장에서도 기대보다 수월하게 진입했다는 점을 꼽았다.
특히 지난 3년 기준 연평균 성장에 비해 25% 많은 엔지니어를 고용, 구조적인 변화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한 점을 결단력있는 전략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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