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에 명품 전문 세탁소 입점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 2010.11.14 12:06
신세계백화점이 물세탁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명품 세탁 전문점 '크렌즈 갤러리'를 본점에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백화점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세탁 서비스까지 제공하겠다는 것으로 백화점 매장에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탁 전문회사 크린에이드가 운영하며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물로만 땀 얼룩과 기름때 등을 제거한다. 물을 전기분해해 마이너스 이온 상태로 만들면 이온들끼리 서로 반발해 얼룩이 제거되는 원리를 응용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이 곳에서는 의류를 동시에 세탁하지 않고 세탁 전문 기술자가 제품 한점씩 세탁하기 때문에 의류 세탁의 가장 중요한 소재감 복원이 뛰어나다"며 "일반적인 드라이크리닝과 확연하게 다른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크렌즈 갤러리는 신세계 본점 12층에 오는 17일 입점하며 곧 강남점에도 입점할 계획이라고 백화점 측은 밝혔다. 의류 뿐 아니라 구두와 지갑, 핸드백도 세탁해 주고 제품 염색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정건희 신세계백화점 MD기획팀 팀장은 “명품 구매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VIP고객 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친환경 명품 세탁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명품 세탁서비스가 세탁뿐만 아니라 의류 형태 복원 기술도 적용하기 때문에 명품고객들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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