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양국이 지난 1962년 수교 이래 제반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온 데 대해 만족을 표명했으며, 2004년 발효된 한·칠레 FTA가 상호 '윈-윈'하는 대표적 성공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에 피녜라 대통령은 FTA로 다져 온 양국 관계가 괄목할 수준으로 확대 발전되고 있음에 만족을 표명했다.
아울러 양국 정상은 양국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FTA를 심화·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과 에너지·자원 협력 및 인적교류 강화 등에 대해 상호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매몰됐던 칠레 광부 33명이 무사히 구출된 것에 대해 축하의 뜻을 전했으며, 피녜라 대통령은 한국 국민들의 관심에 대해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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