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칠레 정상회담, FTA 심화·발전 방안 마련키로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 2010.11.13 16:43
아·태경제협력체(APEC) 요코하마 정상회의 참석 계기로 일본을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미겔 후안 세바스티안 피녜라 에체니케 칠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심화·발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이 지난 1962년 수교 이래 제반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온 데 대해 만족을 표명했으며, 2004년 발효된 한·칠레 FTA가 상호 '윈-윈'하는 대표적 성공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에 피녜라 대통령은 FTA로 다져 온 양국 관계가 괄목할 수준으로 확대 발전되고 있음에 만족을 표명했다.


아울러 양국 정상은 양국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FTA를 심화·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과 에너지·자원 협력 및 인적교류 강화 등에 대해 상호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매몰됐던 칠레 광부 33명이 무사히 구출된 것에 대해 축하의 뜻을 전했으며, 피녜라 대통령은 한국 국민들의 관심에 대해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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