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LCD 매출 점유율서 삼성 '맹추격'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 2010.11.12 17:03
지난 3분기 9.1인치 이상 TFT LCD시장에서 매출 점유율 면에서도 LG디스플레이삼성전자를 코앞까지 바짝 추격한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디스플레이서치가 발표한 시장보고서에 따르면, 9.1인치 이상 TFT LCD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시장점유율(매출기준)은 각각 26%와 25.9%를 기록했다. 양사 모두 55억 달러 수준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디스플레이서치측은 분석했다.

출하량 기준으로는 그동안 양사가 업계 1위를 놓고 엎치락뒤치락을 반복해왔지만, 매출 기준으로는 지난 2008년 이후 삼성전자가 단독 선두를 유지해왔다.


반면 대만 AUO는 39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16.1%의 점유율을, 대만 CMI는 30억 달러로 14%의 점유율을 각각 차지했다.

한편 지난 3분기 9.1인치 이상 대형 TFT LCD 패널 출하량은 공급과잉 여파로 전 분기 대비 4% 감소한 1억6300만대로 집계됐다. 매출은 총 213억 달러로 전 분기에 비해 7% 감소했다.

베스트 클릭

  1. 1 "번개탄 검색"…'선우은숙과 이혼' 유영재, 정신병원 긴급 입원
  2. 2 유영재 정신병원 입원에 선우은숙 '황당'…"법적 절차 그대로 진행"
  3. 3 법원장을 변호사로…조형기, 사체유기에도 '집행유예 감형' 비결
  4. 4 '개저씨' 취급 방시혁 덕에... 민희진 최소 700억 돈방석
  5. 5 "통장 사진 보내라 해서 보냈는데" 첫출근 전에 잘린 직원…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