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 3Q 영업익 26억...전년비 40.5%↓(상보)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10.11.12 14:28
중외제약은 3분기에 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기간 영업이익 43억원에 비해 9.4% 감소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중외제약의 3분기 매출액은 106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71억원보다 9.4% 감소했다. 다만 3분기에 순이익 8억원을 기록 전년도 순손실 8억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중외제약 관계자는 "항생제 이미페넴, 빈혈치료제 리코몬 등의 매출이 상승했다"면서도 "가나톤 특허만료, 리바로 약가인하 등 외부요인에 따른 일시적인 매출 하락으로 지난해 대비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판매관리비의 대폭 감소에도 불구하고 당진공장 이전에 따른 원가율 상승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순이익은 신공장 건설로 인한 금융비용 증가로 소폭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중외제약은 다만 발기부전치료제 아바나필, 철분주사제 페린젝트 등 다양한 오리지널 신제품이 출시되고 이미페넴 미국 수출이 본격화 되는 2011년부터는 실적이 다시 상승세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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