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메르켈 "경상수지 목표제, 이번 의제 아니다"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10.11.11 23:38

"기계적 통계적 아닌 공조적 차원서 합의"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사진)는 11일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이 제안한 경상수지 목표제가 이번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의제가 아니라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달 G20 경주 재무장관 회의에서 경상수지 흑자나 적자규모를 국내총생산(GDP)의 4%로 제한할 것을 회원국에 제한했으나 각국의 반발이 제기됐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무역흑자나 적자에 영향을 주는 광범위한 요소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G20 정상들은 구체적인 수치를 정하지 않고 목표를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G20 정상들이 기계적이고 통계학적 견해가 아닌 좀더 공조적 차원에서 합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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