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최종 건축허가, 2015년 완공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10.11.11 19:31
서울 잠실에 지어지는 지상 123층 높이의 제2롯데월드가 최종 건축허가를 받았다. 1998년 당시 36층 규모로 최초 허가가 난 후 12년 만으로 2015년 완공될 예정이다.

서울 송파구는 11일 "제2롯데월드에 대한 최종 건축허가를 이날 오후 열린 심의위원회를 통해 처리했다"고 밝혔다. 제2롯데월드는 1998년 최초 허가 이후 2005년 지구단위계획이 결정됐고 올해 6월과 8월, 건축·교통 통합심의 및 환경영향평가 등 제반절차를 마무리했다.

제2롯데월드는 지하 6층~지상 123층 규모로 연면적은 잠실종합운동장의 약 7.1배인 78만2497㎡다. 송파구에 따르면 제2롯데월드는 신재생에너지를 적용한 에너지절약형으로 계획됐고 사업부지 내에 생태면적률 30% 이상을 확보, 녹지공간이 조성된다.


송파구는 "연인원 400만명의 공사인력이 투입될 예정"이라며 "연간 280만명의 관광객 유치효과와 약 6조원의 경제유발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파구는 지난달 롯데 측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양해각서(MO)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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