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브라질에서 '페라리' 또 화재...지난 7월 스위스때와 비슷?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 2010.11.11 17:52
↑출처:렉드이그조틱스닷컴
올 초부터 전 세계적인 화재사고로 지난 9월 리콜됐던 페라리 '458 이탈리아'가 최근 브라질의 한 고속도로에서 또다시 엔진에 불이 붙어 전소됐다.

11일 슈퍼카들의 사고소식을 전문으로 소개하는 미 자동차전문매체인 렉드이그조틱스닷컴에 따르면, 지난 6일 페라리 458 이탈리아 1대가 브라질 상파울로의 한 고속도로에서 엔진에 불이 붙어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렉드이그조틱스닷컴 측은 "지난 9월 페라리가 리콜을 발표한 이후 첫 화재사고"라며 "이 차의 사고원인을 현재 조사 중이지만 당시 리콜로 수리를 했는지 안했는지는 불분명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페라리는 지난 9월 기준으로 전 세계에 팔린 1248대의 '458 이탈리아' 중 접착제가 배기시스템으로 새서 화재의 위험이 있을 수 있다는 이유로 303대에 대해 리콜을 발표한 바 있다. 이는 페라리 역사상 가장 많은 리콜이며, 화재사고는 미 캘리포니아, 파리, 스위스, 중국 등 여러 나라에서 유사한 상황으로 발생했다.

렉드이그조틱스닷컴은 이번 브라질에서의 화재사고가 지난 7월 스위스에서 발생한 458 이탈리아의 화재사고와 매우 유사한 패턴으로 발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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