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1조원 규모 드릴십 2척 수주

임지은 MTN기자 | 2010.11.11 19:18
삼성중공업이 노르웨이의 석유시추 전문선사로부터 원유 시추선박인 드릴십 2척을 약 1조천억원에 수주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노르웨이 선사인 시드릴과 드릴십 2척을 10억8천만달러(1조1988억원)에 건조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수주한 드릴십은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시드릴에 인도한 3척과 동일한 사양으로 길이 220m, 폭 42m 규모에 해상에서 11㎞ 깊이의 심해까지 석유 시추가 가능합니다.

드릴십은 지난 2006년 이후 3년간 연평균 14척이 발주될 정도로 호황을 누렸지만 지난해는 단 2척에 그쳤으며 올해는 이번 발주가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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