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크라이슬러에 타이어 공급

머니투데이 서명훈 기자 | 2010.11.11 12:52

2011년형 지프 올 뉴 그랜드 체로키에 금호타이어 장착

금호타이어가 크라이슬러의 최고급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올 뉴 그랜드 체로키'에 장착된다.

금호타이어는 올 하반기부터 유럽을 포함 각국에 출시되는 크라이슬러 2011년형 지프 올 뉴 그랜드 체로키(All new Grand Cherokee) 모델에 완성차용 타이어(OE: Original Equipment)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금호타이어가 장착된 올 뉴 그랜드 체로키는 유럽은 물론 아시아와 남미, 아프리카, 중동 등 약 100여 개 국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는 국내 타이어 업체 중 유일하게 OE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를 포함, 폭스바겐에 이어 크라이슬러를 통해서도 유럽 시장을 누비게 됐다.


이번에 출시되는 올 뉴 그랜드 체로키는 265/60R18과 265/50R20의 두 가지 규격의 금호타이어 초고성능(UHP)타이어가 장착된다. 특히 이번에 장착되는 타이어는 고무에 실리카를 배합, 빗길 성능을 높이고 회전저항을 감소시켜 연비를 높여 준다.

손두형 금호타이어 영업담당 상무는 “세계 최대 타이어 시장인 북미 시장에서 금호타이어는 초고성능 타이어(UHP)를 포함해 교체용 시장에서 5위 안에 들 정도로 이미 기술력과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 프리미엄 차종 OE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해외 완성차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호타이어가 장착된 2011년형 올 뉴 그랜드 체로키(All new grand Cherokee)와 함께 모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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