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 2011년 실적 개선..목표가↑-신한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 2010.11.11 08:54
신한금융투자는 영원무역의 2011년 실적이 개선되고 해외 생산을 통한 원가경쟁력 재고 등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1500원에서 17.4% 상향 조정한 1만3500원으로 11일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영원무역은 3분기 매출액 2742억원, 영업이익 322억원, 순이익 39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 5.3%, 19.9% 감소한 규모다.

강희승 연구원은 11일 보고서에서 "2011년 실적은 매출액 7548억원, 영업이익 651억원, 순이익 82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실적 개선은 세계적으로 추운 날씨 영향으로 바이어들의 재고 소진이 빠르게 일어나고 이에 따른 오더량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방글라데시 노동자의 숙련도도 향상되면서 생산성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발 니트 패브릭 등 신사업을 통한 성장을 모색하는 데 신발 사업은 2011년 방글라데시에 18개 라인을 추가로 증설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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