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그룹 회장, 베트남 수상과 환담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10.11.11 08:23
↑11일 오전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호텔에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오른쪽)이 응웬 떤 중 베트남 수상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11일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응웬 떤 중 베트남 수상을 만나 양국간 교류 활성 방안 등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박 회장은 "한국과 베트남 양국이 앞으로도 교류·협력을 더욱 활성화해 공동번영의 길로 나아가자"면서 "금호그룹은 베트남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베트남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호아시아나의 주력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은 수교 직후인 1993년에 호치민에 취항했고 지난 2003년에 수도 하노이에 취항하며 베트남과의 교류에 앞장서 왔다.

금호건설은 지난해 호치민에 대형 주상복합건물 '금호아시아나플라자'를 준공했으며 현재 호치민의 주거단지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대한통운은 지난해 베트남 현지 합작법인인 '대한통운 사이공포트'를 설립해 베트남에서 화물 항만하역 및 육상운송 등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금호타이어, 금호고속 등이 베트남에 진출해 활발한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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