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G20 앞두고 '위안화 고시환율' 큰폭 절상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10.11.10 10:39
10일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이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 개막을 하루 앞둔 1개월래 최대폭 상승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위안화/달러 환율을 전일 대비 0.2% 하락(위안화 강세)한 6.6450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지난달 8일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데이비드 코헨 액션이코노믹스 아시아 대표는 "중국 외환 당국이 점진적인 위안화 절상을 용인하겠다는 메시지를 계속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형편이 좋을 때라 그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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