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LS전선 회장 "브라질 스터디 열심히 한다"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10.11.09 14:31

"전선시장 내년 상반기까지는 어려울 전망"

"브라질 스터디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구자열 LS전선 회장은 9일 "브라질에 직접 공장 짓는 방향으로 긍정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구 회장은 이날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2차 과학기술위원회 행사장에서 기자와 만나 "브라질, 중국 등 브릭스(BRICS)는 인프라 수요가 많기 때문에 큰 시장"이라며 "투자심의위원회에서 스터디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 회장은 "중국 LS홍치전선에 초고압으로 투자도 많이 하고 있고 잘 되고 있다"면서 "중국은 특히 초고압 시장에 들어가려면 로컬 업체가 아니면 힘들다"고 설명했다. 내년 시장 전망과 관련해선, "내년 상반기까지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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