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로비의혹' 제기에 '법적대응'

임지은 MTN기자 | 2010.11.09 17:26
대우조선해양이 남상태 사장의 연임 로비의혹을 제기한 강기정 민주당 의원과 전 대우조선해양 임원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강 의원의 근거 없는 주장으로 회사가 큰 피해를 봤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강 의원을 고소하고, 3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냈습니다.

강 의원은 지난 1일, 남상태 사장이 연임을 위해 정권 실세들에게 직접 로비를 펼쳤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또 로비 의혹을 퍼뜨리고 있는 전 임원 신 모씨에 대해서도 형사고소하고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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