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홈네트워크 기술 등 5개 기술·사업, 녹색인증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10.11.08 16:59

방송통신 분야 첫 인증

KT의 홈 네트워크 기술이 녹색기술로 인증을 받았다. 또 그린 인터넷데이터센터(IDC) 구축 사업, 회상회의 보급사업 등 4개 사업은 녹색사업으로 인정받았다.

방송통신위원회는 8일 방송통신 분야 최초로 KT의 녹색기술 1건, 녹색사업 4건 등 총 5건에 대해 녹색인증하고 '녹색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녹색인증은 지난 9월 신청을 받아 한국전파진흥원의 평가 및 녹색인증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방통위에서 최종 인증됐다. 방송통신 분야에서 녹색인증을 신청한 것은 KT가 처음이다.

이번에 인증 받은 녹색기술은 지그비/전력선통신(PLC)를 이용한 전력절감 홈 네트워크 기술이다. 인증 녹색사업은 △DC전원 기술을 활용한 그린IDC 구축사업 △국사 광역화를 통한 그린통신 인프라 구축 사업 △3G, 인터넷TV(IPTV), 와이브로 기술을 활용한 화상회의 보급사업 △친환경 통신 네트워크 기반 주소변경 서비스 확산 사업 등이다.


녹색인증을 받으면 해당 분야의 금융, 마케팅 및 세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방통위는 기술보증지원 등 녹색산업 융자지원 및 공공구매·국방조달 우대와 같은 녹색기술사업화 기반조성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번 KT의 녹색인증 획득을 계기로 국내 그린 ICT 기술개발 및 사업 촉진을 통한 방송통신 분야의 탄소배출 저감 노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날 수여식에는 형태근 방통위 상임위원, 표삼수 KT 사장, 유재홍 한국전파진흥원장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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