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C 상징 조형물 '밀레니엄 아이' 공개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10.11.08 11:15
서울시는 8일 상암동 DMC(디지털미디어시티)의 상징조형물인 밀레니엄 아이(Millennium eye)를 13개월의 제작기간을 거쳐 9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밀레니엄 아이 조감도(야간)


DMC단지 서측 진입부에 설치된 밀레니엄 아이는 12개의 LED(발광다이오드)선이 가로 지르는 지름 30m 규모 원반(월드 스퀘어)의 한 가운데에 지름 3m의 우물형태 LED패널(글로벌 아이)이 있다. 그 위로 23m 높이의 미디어 조형물(밀레니엄 셀)이 세워져 하나의 조형물을 완성한다.

첨성대로 상징되는 과학기술의 우수성을 표현한 밀레니엄 셀은 수 십 개의 거울 구로 이뤄져 주변 사물을 비추고, 글로벌아이는 지구 반대편의 하늘을 실시간으로 시각화한 영상을 내보낸다.


월드스퀘어는 낮과 밤의 12시간, 12간지를 상징하는 12개의 LED선을 통해 전세계 사람들이 인터넷 사이트에 올리는 미래 비전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DMC 상징조형물' 공모에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이 이 작품은 현대의 미디어기술이 과거의 과학적 철학에서 출발해 미래로 연결되며, 미래의 미디어 기술이 지구촌에 가져다줄 확장된 세계관을 상징한다고 제작자는 밝혔다.

시 관계자는 "밀레니엄아아이는 초고층빌딩과 함께 DMC를 상징하는 또 하나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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