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청원경찰법 입법로비 의혹' 의원 사무실 압수수색

머니투데이 류철호 기자 | 2010.11.05 15:23
청원경찰법 입법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태철)는 5일 최규식 민주당 의원과 이인기 한나라당 의원 등 전국청원경찰친목협의회(청목회)로부터 후원금을 받은 현직 국회의원 사무실 11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청목회로부터 1000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받은 국회의원들의 지역구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청목회가 청원경찰법을 통과시키기 위해 국회의원 30여명에게 로비를 벌인 의혹을 수사 중이다. 검찰은 청목회로부터 후원금을 받은 국회의원 중 액수가 큰 의원의 보좌관들을 조만간 소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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