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로버는 3D와 스마트 환경 소프트웨어 전문업체로 탈바꿈하는 동시에 인력관리 사업에 집중하는 인크루트를 자회사로 두게 됐다.
레드로버는 인크루트 사업 부문의 분사로 기존 3D 사업 부문뿐 아니라 스마트 TV 및 폰 사업 영역의 수익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3분기 3D 및 스마트사업 부문이 2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으나 인크루트 사업의 적자 5억원이 반영돼 수익성이 악화됐었기 때문이다.
하회진 대표는 “HR 관련 사업부문의 분리를 통해 전문화된 사업 영역에 기업의 역량을 집중하고 각 사업부문의 특성에 맞는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해 인크루트 사업 부문의 분사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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