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업계, 파트너십 바람 강해진다"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10.11.05 15:18

현대重 솔라에너지부 이창용 박사, 머니투데이 태양광 세미나서 밝혀

이창용 현대중공업 솔라에너지부 기술기획담당 부장(공학박사)은 "내년에는 태양광 업계에 파트너십 바람이 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장은 5일 역삼동 메리츠타워에서 열린 '제4회 머니투데이 태양광 세미나'에서 "수직계열화를 해야 비용절감이 가능하다는 걸 경험했고 계열화를 계속 해나갈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부장은 "합리적인 방향으로 가격을 낮춰가기 위해서는 수직계열화가 필수"라며 "수직계열화를 완성하지 않은 기업들끼리 M&A는 아니지만 장기계약, 조인트벤처 등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파트너십 기조가 강해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대중공업은 올해 매출이 300메가와트에 달할 걸로 예상하는데 이중 97%가 수출"이라며 "수출 비중이 점점 늘어나게 돼 있고 이 때문에 품질 관리가 강하게 요구받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시설투자는 시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가져갈 것"이라며"이르면 내년에, 늦어도 2012년까지 기가 와트 규모의 캐파(생산능력)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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