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아이템 스누드로 월동 준비 끝

머니투데이 데일리웨프 제공 | 2010.11.05 11:07
차가워진 날씨 탓에 목도리를 두르는 여성들이 많아졌다. 런웨이의 모델처럼 멋스러운 목도리 연출을 따라 해보지만, 축 늘어지기만 할 뿐 볼륨있는 모양을 연출하기란 쉽지않다.

그렇다면, 목에 걸치기만 해도 자연스런 주름으로 풍성한 연출이 가능한 스누드에 주목해보자.

지난 시즌, 갑작스런 스누드의 등장으로 젊은 층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목도리 못지않게 따뜻함을 유지해주는 스누드가 이번 시즌 런웨이에 다시 등장한 것.

니트로 촘촘히 짜여진 스누드는 간편하면서도 밋밋한 룩에 포인트로 연출할 수 있어 잇아이템으로 굳건히 자리잡았다.

니트 스누드는 어느 룩에든 무난하게 어울려 재킷이나 점퍼 등에 함께 매치하면 멋스러운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목에 걸치기만 해도 자연스러운 주름이 잡혀 손쉽게 스타일을 낼 수 있다.

루즈한 형태의 스누드는 목에 둘러 길게 늘어트리면 여성스럽게 연출할 수 있고, 두 번 둘러 타이트하게 매치하면 캐주얼한 무드가 가능하다.

또한, 스누드를 목에 둘러 연출하는 것 외에 다른 방법으로도 연출할 수 있다. 루즈한 스누드를 어깨에 걸쳐 판초처럼 사용해도 좋고, 머리에 살짝 쓰면 모자처럼 스타일링 할 수 있어 멋스럽다.


스누드는 니트소재 뿐 아니라 퍼 소재로도 등장했다. 퍼가 부착된 옷을 구입하지 않더라도 스누드만으로 퍼가 트리밍 된 옷처럼 연출할 수 있어 유용하다.

코트에나 가죽 재킷과도 잘 어울리는 퍼 스누드는 클래식하면서도 페미닌한 연출이 가능하다.

퍼 스누드를 구입할 때는 털이 자주 빠지는 특성을 고려해 밝은 색 보다는 어두운 색을 선택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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