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재욱 연구원은 "희림의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4%, +7% 기록한 421억원, 45억원으로 당사 추정치를 하회했지만 실적개선의 신호로 볼만하다"며 "영업이익률은 10.6%로 전분기 7.6%대비 정상수준으로 회복됐다"고 말했다.
그는 "3분기말 수주잔고 4500억원에 달해 수주잔고 소화기간이 평균 1.5-2년임을 감안하면 4분기 이후의 실적개선 전망은 밝다"며 "해외설계 매출이 20억원으로 전분기 94억원에 비해 주춤했지만 기존 대형 프로젝트가 마무리되고 신규 프로젝트의 기성이 본격화되지 않은 데서 발생한 일시적 현상일 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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