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패스, 삼성전자향 티콘으로 고성장-신한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 2010.11.05 08:38
신한금융투자는 팹리스(반도체 설계) 업체로서 타이밍컨트롤러(이하 티콘)가 주력제품인 아나패스가 개발한 모바일용 티콘이 양산되는 데 주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나패스는 5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아나패스는 2002년 설립 이후 티콘 개발에 주력해왔으며 지난해에는 삼성전자LCD와 LED 패널에 공급하면서 큰 폭의 외형성장을 시현 중이다. 올 상반기 매출 구성은 티콘이 98.2%로 절대적이며 모바일솔루션이 1.4%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전자에 대한 매출비중은 약 95%로 단일매출처에 대한 비중이 높다. 올해 매출목표는 930억~940억원, 순이익 210억~230억원 수준이다.

김효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LED TV, 3D TV 출하량이 2010년 각각 1540만대, 290만대에서 2011년 2800만대, 810만대로 급증할 전망이어서 고성능 티콘 전문업체인 아나패스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신규사업으로 OLED용 티콘을 개발하고 각종 모바일용 티콘도 시제품을 출시한 이후 내년부터 본격 양산될 계획이어서 향후 추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공모가격은 주당 5만2000원(액면가 500원)이며 공모 후 발행 주식 총수는 336만6000주다.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67만7000주(20.1%), 벤처금융31만500주(9.4%), 기타 2만6000주(0.8%)로서 유통 가능 주식 수는 234만7000주(69.7%)다.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은 1년, 벤처금융 1개월, 기타 1년간 보호예수 적용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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