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한국·중국서 "사고 또 사고"

머니투데이 최명용 기자 | 2010.11.05 08:17
IBK투자증권은 5일 락앤락에 대해 "플라스틱 반찬통의 고정관념을 벗고 한국과 중국에서 모두 영업 호조를 띠고 있다"며 매수추천 의견에 목표가 5만원을 제시했다.

3분기 락앤락의 매출액은 6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4억원을 82.6% 증가했다. 멀티락의 홈쇼핑 판매 증가와 플라스틱 물병 판매 급증, 리빙박스 판매 호조 등이 주 요인이다.

안지영 IBK증권 연구원은 "상품 믹스로 플라스틱 반찬통이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다양한 상품군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소비자 선호가 늘면서 고마진 아웃도어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과 이익률이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법인의 외형 성장도 눈에 띈다. 중국 법인의 외형은 인민폐 기준으로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 다만 판촉 비용 및 임대료 집행과 미국 법인 구조조정 등으로 순지분법 이익은 감소했다.

안지영 연구원은 "중국 판매법인은 직영 매장 출점으로 상품 노출도가 한국보다 높다"며 "상해를 중심으로 홈쇼핑 사업자가 확대되면서 시장 규모가 급증하고 한국관 전용몰 추진 등으로 중국 사업의 성장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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