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더이상 주가 할인요인 못돼-현대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 2010.11.05 07:59
현대증권은 미분양 아파트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문제가 더 이상 대형 건설사 밸류에이션 할인 요인이 되지 못한다며 오히려 해외 수주 등으로 건설업종의 밸류에이션이 높아질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전용기 연구원은 △저금리와 원화 강세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고 △건설사들의 주택부문 레버리지 축소 노력에 디레버리지 국면이 2011년 막바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미분양과 PF 우려가 걷히고 있다고 분석했다.

2011년 정부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은 2010년과 유사한 규모로 책정될 예정으로 토목시장에서 중소형사는 유동성을 공급받고 대형사는 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 연구원은 "2011년은 중동 중국 남미 인도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높은 경제성장을 나타내고 전력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정부가 제도적 지원과 함께 해외플랜트 수주를 지원하는 점도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물산삼성엔지니어링을 업종 탑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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