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적완화에 달러, 사흘째 약세..유로엔 9달 최저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10.11.05 05:47
달러 가치가 미 연방 준비제도이사회(FRB)의 추가 양적완화 영향으로 사흘째 약세를 이어갔다.

전일 FRB가 6000억달러 규모 추가 양적완화를 결정한 것과 달리 영란은행(BoE)과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와 자산 매입 규모를 동결하면서 달러 약세가 한층 강화됐다.

달러/유로 환율은 4일 오전 4시37분 현재(현지시간) 전일 대비 0.45%(0.0063달러) 오른 1.4202를 기록하고 있다.(달러 가치 하락)

달러/유로 환율은 이날 앞서 1월20일 이후 최고인 1.4280달러를 찍기도 했다.


같은 시간 엔/달러 환율은 0.31엔(0.39%) 내린 80.77엔을 기록 중이다. 엔/달러 환율은 장중 0.5% 밀리며 81엔을 밑돌기도 했다.

주요 6개국 통화를 상대로 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0.7% 밀린 75.935를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앞서 지난해 12월 이후 최저인 75.631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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