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열 공정위장 "전세가격 담합여부 조사 착수"

머니투데이 도병욱 기자 | 2010.11.04 17:45
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이 4일 전세가격 상승과 관련 "담합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이미 강남과 목동, 노원 등 3개 지역에 조사가 나갔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경태 민주당 의원은 정 위원장에 질의하면서 "한국공인중개사 협회 동작구 대표가 전세가격 담합을 요구하는 등 일부 업자들의 도덕적 해이가 전세가격 상승의 원인"이라며 "공정위가 담합행위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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