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이를 위해 내년 1월 시행을 목표로 내·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시간가치를 고려한 운임체계 등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키로 했다.
코레일은 경부고속철 2단계 개통 이후 서울~부산 정상운임은 5만9600원이지만 요일차별제 시행 등에 따라 금~일요일. 공휴일은 7% 할인된 5만5500원, 월~목요일은 13%를 할인한 5만1800원을 받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새로 마련될 운임체계는 소요시간, 정차 역, 운행시간대, 계절, 수요 및 일반선 고속화 등 다양한 변수를 모두 반영, 최상의 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경부고속철 2단계 개통의 최대 효과로 자랑해 오던 서울~부산 2시간18분 소요 KTX열차가 불과 주중 4회(주말 5회)만 운행된다는 지적에 대해 "KTX신설역이 늘어났고 해당 지역자치단체가 정차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명한 뒤 "어려움이 있겠지만 증편 운행을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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