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 주민들은 직접 김치 속을 만드는 것부터 김칫독을 묻는 전체과정을 가족 단위의 일반참가자들과 함께 재현한다. 체험자들은 만든 김치의 반을 집으로 가져가고 나머지 반은 마을 독거노인에게 기증할 계획이다.
또 주민들은 집 곳곳에 방치했던 옛 농기구와 전통물품을 꺼내와 직접 만지며 쓰임새를 알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저녁에는 산조 공연을 깃들인 캠프파이어도 준비한다.
일반인들이 참가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은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인량1·2리 고택 일대에서 진행되며 사전신청은 오는 14일까지 전화(02-3141-1011) 또는 홈페이지(www.nongmundan.org)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으로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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