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 전통김장 체험파티 개최

머니투데이 영덕=신계호 기자 | 2010.11.04 13:55
경북 영덕군은 오는 20일 창수면 인량리 전통한옥마을에서 모든 세대가 전통김장문화로 어울리는 김장체험파티인 '나라골, 손맛 나는 날'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주민들은 직접 김치 속을 만드는 것부터 김칫독을 묻는 전체과정을 가족 단위의 일반참가자들과 함께 재현한다. 체험자들은 만든 김치의 반을 집으로 가져가고 나머지 반은 마을 독거노인에게 기증할 계획이다.

또 주민들은 집 곳곳에 방치했던 옛 농기구와 전통물품을 꺼내와 직접 만지며 쓰임새를 알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저녁에는 산조 공연을 깃들인 캠프파이어도 준비한다.


일반인들이 참가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은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인량1·2리 고택 일대에서 진행되며 사전신청은 오는 14일까지 전화(02-3141-1011) 또는 홈페이지(www.nongmundan.org)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으로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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