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내자동 일대 재개발사업 본격 '시동'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10.11.04 11:08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가결, 서남권 돔야구장 수익시설 설치도 가능해져

서울 종로구 내자동 81번지 일대 재개발 사업이 본격 시동을 건다.

서울시는 지난 3일 제1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종로구 내자동 81번지 일대 2만877㎡ 규모의 '내자·필운 도시환경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 가결시켰다고 4일 밝혔다.

제3종일반주거지역의 면적이 1만8077㎡로 전체의 86%를 차지하며 일반상업지구 12.7%, 제1종일반주거지역 0.4%, 준주거지역 0.3% 등이다. 일반상업지역은 최고 700%의 용적률로 개발되며 1·3종일반주거지역은 각각 150%, 250%의 기준용적률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구로구 고척동 63-6번지 일대에 건축 중인 '서남권 돔야구장'에 수익시설을 설치하는 내용의 계획안을 조건부 가결시켰다. 이에 따라 지상 1층과 지하 1층에 각각 348㎡, 6538㎡ 규모의 유아 놀이·교육시설과 사우나 및 스파가 들어선다.


이밖에 동작구 사당 제2구역(사당동 181-360일대)과, 광진구 자양 1구역(자양동 236일대)의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지정안'도 수정 가결됐으며 관악구 봉천동 480번지 일대를 봉천제4-1-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으로 변경 지정했다.

단 김포공항 인근 대중골프장을 18홀에서 27홀로 증설하는 내용의 수도권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안은 보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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