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장기보험 전자청약시스템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 2010.11.04 11:55
한화손해보험이 4일 장기보험 상품에 대해 인터넷 상에서 보험청약부터 보험료 결제, 증권 발급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전자청약시스템’을 개설했다.

손해보험업계에서는 처음으로 구축된 시스템을 통해 회사 보험설계사(FP)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가입설계를 입력하면 고객은 한화손해보험 홈페이지(www.hwgeneralins.com)를 방문해서 청약을 진행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고객들은 계약내용을 확인하고 공인인증서를 이용한 전자서명을 함으로써 계약을 확정하고 보험료 수납과 증권발급까지 한번에 처리할 수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이 시스템에 대해 현재 판매하고 있는 장기보험 전 상품을 대상으로 함으로써 이용할 수 있는 고객층을 확대하고, 보험료 수납과 보험증권 교부까지 그 기능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 시스템 오픈을 통해 고객은 본인의 보험계약을 인터넷 상에서 직접 처리함으로써 업무처리를 신속하게 하고 공인인증서를 통한 거래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회사는 공인인증서를 이용한 전자서명 시스템을 통해 보험의 완전판매에 도움이 되고 종이 없는 프로세스 구축으로 사업비 절감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화손해보험 업무지원실 박용남 상무는 “이번 시스템은 회사는 업무처리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들은 편리한 거래를 할 수 있다"며 "앞으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까지 개발 보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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