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1500억 규모 동반성장펀드 조성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 2010.11.04 10:45
롯데그룹은 4일 기업은행과 1500억원 규모의 '동반 성장 펀드' 조성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반 성장 펀드는 롯데와 거래하는 협력 업체들의 원활한 자금 지원을 위해 롯데가 750억원을 출자하고 나머지 금액을 기업 은행이 지원하는 형태로 이르면 11월 중순부터 운영된다.

펀드 조성에 따라 롯데의 1차 협력업체와 2차·3차 협력 업체들까지 시중 금리보다 2% 낮은 금리로 운영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게 됐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인원 롯데 정책본부 사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중소 협력업체들이 동반성장펀드를 적극 활용해서 자립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롯데는 협력 업체의 동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와는 별도로 5000억원 규모의 네트워크론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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