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예상 밑도는 실적·M&A 리스크로 목표가↓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 2010.11.04 09:28
골드만삭스는 현대상선에 대해 3분기 기대 이하의 실적과 M&A 관련 리스크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종전 2만8800원에서 2만67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4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도'는 유지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3일 현대상선이 3분기 확정 순익 1550억원을 발표했는데, 이는 당사의 전망치(2060억원)에 못 미친다"면서 "벌커와 탱커 부문에서의 영업 손실이 컨테이너에서의 이익을 상쇄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영업비용 증가에 따라 2010년~2012년 이익 전망치를 당초보다 5% 하향 조정한다"면서 "주가가 동종 업계 평균보다 52% 프리미엄을 받고 있고, 그룹 M&A 관련한 리스크도 상존해 투자의견 '매도'를 유지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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