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수석은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시장, 서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이라는 주제로 열린 '국회 경제정책 포럼' 조찬 세미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최 수석은 최근 급등한 소비자물가에 대해 "채소 등 신선식품 가격이 많이 오르는 등 공급 측면에서 애로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가격의 동향을 보면 이미 상승세가 꺾였기 때문에 물가지수도 11월에는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수석은 "금리 인상 여부는 세계 경기 등 대외 요인과 초과 수요 존재 여부 등 대내 요인을 고려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수석은 주요국들의 환율 갈등과 관련해 "이번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환율은 경제 펀더멘털과 같이 가야 하고 △과도한 자본 유출입이 이뤄져서는 안되며 △자국통화를 의도적으로 평가절하시켜서는 안된다고 합의했다"며 "이 내용이 한국의 입장과 다를 게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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