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본관 3층에 190㎡ 규모로 마련된 심장혈관촬영실은 약 18억원이 투자됐으며, 첨단 심장혈관조영기와 관련 치료시설을 갖췄다.
심장혈관촬영실의 운영을 책임진 이지혁 심장내과 교수는 "인구 87만 명이 넘는 용인시에 이제껏 심혈관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필수적인 심장혈관촬영실이 없어 인근 수원과 서울 강남권으로 원정진료를 갔던 지역민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24시간 심혈관질환 응급진료시스템을 구축해 급성심근경색 등 응급 심장질환자들의 소생률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3년 지역 최초의 대학부속 병원으로 개원한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올 6월 리모델링을 거쳐 치과전문클리닉과 심장혈관촬영실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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