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디윈텍, 中에 전기차 5천대 수출 MOU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 2010.11.02 13:54
지앤디윈텍이 저속전기차 '아이플러그(iPLUG)'를 중국에 연간 5000대 수출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앤디윈텍은 2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아이플러그 신차 발표회를 갖고 중국 지앙쑤 스테디 뉴 에너지(Jiangsu Steady New Energy)사와 수출 MOU를 체결했다.

지앤디윈텍은 중국에 아이플러그 부품을 공급(수출)하고 해당 업체가 현지에서 조립해 판매하는 방식이다. 지앤디윈텍 관계자는 "MOU가 본계약으로 이어지고 계약 수량만큼 수출이 이뤄지면 1대당 1000만원씩, 5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하게 된다"고 밝혔다.

국내 저속전기차는 주행 가능 속도가 시속 60km인데 반해 중국은 85km까지 가능해 시장 조건이 비교적 유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이플러그는 1회 충전기준으로 80~110Km 주행이 가능하고 근거리전기자동차로서는 처음으로 방전된 배터리를 짧은 시간 안에 교체하는 배터리 탈착시스템을 도입했다.

배터리 충전방식은 급속충전은 물론 가정용 전기로도 충전할 수 있으며 리튬 인산철(LiFePo4) 배터리를 사용해 2500회 이상 충방전이 가능하다.

베스트 클릭

  1. 1 "유영재, 선우은숙 친언니 성폭행 직전까지"…증거도 제출
  2. 2 차 빼달라는 여성 폭행한 보디빌더…탄원서 75장 내며 "한 번만 기회를"
  3. 3 "390만 가구, 평균 109만원 줍니다"…자녀장려금 신청하세요
  4. 4 장윤정♥도경완, 3년 만 70억 차익…'나인원한남' 120억에 팔아
  5. 5 "6000만원 부족해서 못 가" 한소희, 프랑스 미대 준비는 맞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