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등록안한 웹사이트도 찾아준다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 2010.11.02 13:43
포털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은 통합검색에서 '사이트검색'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검색등록을 하지 않은 사이트도 검색대상에 포함됐다.

NHN 관계자는 "사이트 단위 정제 기술이 가능해지면서 웹에서 직접 수집한 대량의 사이트들에 새로운 품질지수와 동적 랭킹모델을 적용해 사이트검색에 품질 높은 결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사이트검색에 포함되는 데이터베이스(DB)는 약 800만건 이상으로 대폭 늘어났다. 이는 거의 모든 사이트가 포함되는 것과 같은 효과다. 다만 웹에서 수집된 사이트는 검색등록을 완료한 사이트와 구분이 가능하도록 표시된다.


아울러 웹 수집을 통한 사이트 검색의 범위가 확대되면서 네이버와 다음의 카페 상위 수십만개도 검색결과에 포함됐으며, 네이버 블로그 일부도 함께 검색될 예정이다. 이 밖에 유저인터페이스(UI)도 개편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NHN 관계자는 "특정한 사이트를 찾고자 하는 의도가 높다고 판정된 검색어에 한해 검색어와 관련된 부가적인 사이트들은 단순 목록으로 제공하지 않고 대표 사이트 하단에 묶음 형태로 제공해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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