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 '그랜드슬램'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10.11.02 11:04

독일 디자인 공모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서 최고상 수상

현대건설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현대건설은 독일의 디자인 공모전인 '레드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 2010'에서 국내 건설사로는 처음으로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Best Of the Bes)와 '위너'(Winner)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지난 6월 독일의 'IF 디자인 공모전'과 미국의 'IDEA 2010'에 이어 올해 열린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IF 디자인 공모전'과 'IDEA 2010'도 각각 2년 연속 수상이다.

이번에 최고상을 받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디자인 콘셉트 부문)에는 전 세계 55개국에서 3023개의 작품이 출품돼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29개 작품, 위너 180개 작품이 선정됐다. 현대건설이 수상의 영광을 안은 작품은 친환경 놀이터인 '자연에너지놀이터'와 실내에서 식물 재배가 가능한 '키친나노가든'이다.


현대건설이 독일 디자인공모전에서 수상한 '자연에너지 놀이터'

자연에너지놀이터는 서울문화재단과 공동으로 개발한 문화놀이터 모델 중 하나로 놀이터 디자인과 신재생에너지 발전 기술을 결합한 작품이다. 키친나노가든은 식물을 재배할 수 있는 실내정원으로, 가구 내 주방에서 채소나 허브, 꽃 등의 작물을 키울 수 있으며 불쾌한 냄새를 없애주는 공기청정기 역할도 한다.

현대건설이 독일 디자인공모전에서 수상한 '키친나노가든'

현대건설 상품기획개발실 이명룡 상무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의 그랜드 슬램 달성은 그동안 힐스테이트 아파트가 추구해온 디자인개발 노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라며 "힐스테이트가 세계적 주거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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