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소형 주택시장' 본격 진출

소형주택 평면 5건 저작권 등록‥대현동에 시범적용 후 확대

GS건설이 소형 주택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GS건설은 최근 소형주택 평면 5건의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이 평면들을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프로젝트에 시범적용 한 뒤 향후 도심지 역세권의 오피스텔과 도심형생활주택에 적용할 계획이다. 소형주택 브랜드 론칭도 준비 중이다.

특히 수요층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스튜디오 스타일 △로프트 스타일1·2 △오피스 스타일 △아파트먼트 스타일 등 총 5가지의 다양한 평면을 개발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마이크로 유니트 시스템(가변형 구조) △ 콤팩트 퍼니처 시스템(빌트인시스템) △ 베이 디바이드 시스템(임대수익형 평면) 등 3가지 차별화된 콘셉트에 대한 상표권 출원을 마치고 등록을 앞두고 있기도 하다.

GS건설 주택기술담당 원종일 상무는 "1~2인 가구수가 늘어나고 소형 임대주택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서울은 물론 전국적으로 중소형 주택의 인기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소형주택 평면 및 콘셉트에 대한 저작권 출원을 시작으로 소형주택 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