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시장 "건설하도급 전담부서 설치 검토"

박동희 MTN기자 | 2010.11.02 13:50
서울시가 건설하도급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공정 행위를 막기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어제 서울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에서 열린 전문건설업체 관계자들과의 대화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건설 분야 하도급 부조리 근절대책'이 제대로 시행되지 않고 있다는 전문건설업체들의 지적에 대해 "전담부서 설치를 긍적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전문건설업체 측은 하도급 적정성 심사를 강화하고 저가 하도급 관행을 근절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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