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총장, 11일 국회에서 빈곤 퇴치 위한 강연

머니투데이 도병욱 기자 | 2010.11.02 09:09
반기문 UN 사무총장과 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즈 사파테로 스페인 총리가 국회에서 강연을 한다.

국회 새천년개발목표(UN-MDGs) 포럼은 오는 11일 UN-MDGs 활성화를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반 사무총장과 사파테로 총리는 기조강연을 맡고, 제프리 삭스 미국 콜럼비아대 교수는 특별강연을 한다. 식전행사로는 아프리카 가나에서 온 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있다.


국회 UN-MDGs 포럼은 UN의 MDGs(Millennium Development Goals)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여야 의원 110명으로 구성된 단체다. UN의 MDGs 활동은 빈곤 감소, 보건, 교육 개선, 환경보호 등 8가지 목표를 2015년까지 실천한다는 취지로 진행된 선언이며, UN에서는 2000년 9월 관련 선언문을 채택한 바 있다.

국회 UN-MDGs 포럼의 공동대표인 이주영 한나라당 의원은 "G20 정상회담을 앞두고 UN-MDGs 활동을 널리 알리고, 국회 UN-MDGs 포럼 의원을 주축으로 공적개발원조(ODA) 증액을 정부에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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