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7일 열리는 '전태일 열사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석키 위해 전공장 특근을 거부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장소는 미정으로 공식행사가 열리는 서울광장과 영남권 노동자대회가 열리는 경북 구미 중 한 곳을 선택해 참석할 예정이다.
현대차지부에 앞서 지난달 30일엔 현대차 비정규직 노조가 특근을 거부한 바 있다. 당시엔 공장별 비정규직 비율이 많지 않아 대체 인력 투입 등으로 공장은 정상 가동됐다.
하지만 이번 정규직의 특근 거부로 공장 가동은 사실상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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