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10월 영업익 42억원 '어닝 서프라이즈'-KB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10.11.02 07:55
KB투자증권은 2일 하나투어에 대해 비수기인 10월에 기대하지 않았던 4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 4000원을 유지했다.

송창민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10월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3억원, 42억원으로,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28억원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어닝서프라이즈라 하겠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3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며 "11월 예약자 수는 전년동기대비 9만 3,500명 (+116.0% YoY)에이르고 있으며, 12월 예약자 수도 전년동기대비 112.0% 증가할 만큼 강한 예약 동향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 전체 송객수는 45만 5000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4분기 지급할 40억원의 성과급은 시장이 우려처럼 기업가치의 할인 요인이 아니라 2009년 불황기에 지급하지 않았던 급여에 대한 보상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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