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지난달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원'의 판매 호조로 국내 휴대전화 시장에서 36만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이 지난 9월 14.5%에서 지난달 19%로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국내에서 82만대를 판매했지만 시장점유율은 지난 9월 54%에서 10%포인트 이상 빠지면서 지난달 시장점유율 43.2%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국내 휴대폰 시장점유율이 50%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입니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점유율 하락은 갤럭시S의 해외 시장 확대에 따라 국내 공급 물량이 부족해 판매량이 축소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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