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슐리, 타깃고객층을 향한 모바일 프로모션 효과 극대화

머니투데이 송우영 월간 외식경영 | 2010.11.01 21:33
아메리칸 그릴&샐러드 레스토랑인 '애슐리'는 지난 3월 29일 국내 패밀리 레스토랑 업계 최초로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무료로 제공, 앱스토어에서 누구나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애슐리'홈페이지 가입자 54만명에게 온라인 쿠폰을 제공했을 경우 회수율이 5~8% 정도라면 SMS(문자메시지)로 쿠폰을 발송했을 때 회수율은 3배정도 높았다. 늘 휴대하고 사용하는 모바일을 통한 프로모션의 효과를 감안했을 때 스마트폰의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이벤트의 효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판단했으며 실제 고객들 반응도 좋다”고 설명하는 '애슐리' 마케팅팀 윤승연 팀장은“'애슐리'의 주고객층이 20~30대 초반이며 그 연령대 고객들에게 접근 채널로서 어플리케이션을 생각해낸 것”이라며“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이벤트는 고객에게 직접적이고 개인화되어 있는 것으로 다른 광고들에 비해 효율성이 높은 편”이라고 덧붙인다.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만을 출시한 이유는 사용자 수만 70만명으로 점유율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아이폰 사용자 외에도 동일한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는 아이팟터치 사용자까지 감안하면 잠재력이 큰 시장이기 때문이었다.

'애슐리' 어플리케이션은 앱스토어‘Life’카테고리에서 10위 내에 들었을 정도로 인기가 있었으며 6월 기준 현재까지 다운로드 횟수만 약 1만 2000건에 달한다.아이폰 사용자들은 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현재 위치 또는 원하는 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애슐리'매장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애슐리'에 대한 소개와 매장정보, 인기메뉴와 이벤트 등의 정보와 모바일 쿠폰 등을 제공받고 있다. 이벤트의 경우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어 고객들의 꾸준한 어플리케이션 활용을 유도할 수 있다.


이미 지난 4월 1일부터 7일간 어플리케이션 론칭 기념 이벤트였던‘어플 초코브라우니 케이크(1만2900원)’제공으로 1주일 사이 8000명이 넘는 고객들이 '애슐리'의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했으며 15%가 실제 매장에서 쿠폰을 사용했다.

보통 쿠폰 이벤트의 회수율이 평균 5~8%인 것을 감안하면 그 매우 성공적이라 평할 수 있다. 동시에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고 자신의 트위터나 블로그, 미니홈피, 게시판 등에 사용 후기를 작성하여 '애슐리' 홈페이지에 해당 URL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샐러드바 식사권을 증정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애슐리'에서는 온라인과 모바일이 연계된 프로모션 등 스마트폰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애슐리'는 '피자몰', '리미니', '더 카페' 등을 운영하는 (주)이랜드월드의 외식브랜드로 현재 서울과 경기를 비롯하여 전국에 74개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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