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센터,G20기간 '자동차 없는 날' 지정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 2010.11.01 15:16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 등 무역센터 7개사는 서울 G20 정상회의 개최기간인 오는 11일, 12일을 '자동차 없는 날'로 지정하고, 이달부터 자율적으로 차량 홀짝제를 실시한다.

1일 오영호 무역협회 부회장은 "무역센터 7개사 임직원들이 '자동차 없는 날'에 적극 참여하고, 행사기간 중 재택근무 또는 자체휴무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코엑스몰 입주매장들도 이 기간 중 직원 단합대회를 개최하는 등 자체 휴무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무역협회는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가 친환경 행사로 치러질 수 있도록 이 기간 중 발생하는 이산화탄소(CO2)를 녹화사업, 친환경 설비도입 등을 통해 '제로화'하는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시행키로 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무역센터가 국내 건축물중 3위의 대규모 에너지 소비시설인 점을 감안, G20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앞으로 3년간 에너지 사용량을 15%, 금액기준으로 약 45억 원 가량을 절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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