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내년 '퓨전건강전문매장' 문연다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 2010.11.01 14:32

자회사 KGC라이프앤진 공식출범

KT&G의 건강식품 사업부문을 담당할 'KGC라이프앤진'이 공식 출범했다.

KGC라이프앤진은 1일 대치동 코스모타워에서 김상배 KGC라이프앤진 사장을 비롯, 민영진 KT&G 사장, 김용철 한국인삼공사 사장, 전상대 영진약품 사장 등 KT&G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개최했다.

KGC라이프앤진은 지난 6월 KT&G의 손자회사(한국인삼공사의 자회사)에서 자회사로 편입된 'KGC판매'의 사명을 바꿔 새로 태어났다. 6년근 홍삼을 주력으로 하는 한국인삼공사와 역할을 구분, '비홍삼 건강식품 및 생활분야'에 집중한다.

민영진 KT&G사장은 기념사에서 "KGC라이프앤진의 출범은 신성장동력 발굴 노력의 결실이며, KT&G 그룹의 강력한 성장 엔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확신 한다"고 밝혔다.

KGC라이프앤진은 크게 △신개념 건강전문 프랜차이즈 △한방화장품 △전문기능식품 △방문판매 등 4개 사업군을 운영하게 된다.


'신개념 건강전문 프랜차이즈'는 한약방, 건강원, 건강식품전문점을 통합한 '퓨전 건강전문매장'으로, 한국인삼공사가 공급하는 검증된 한약재를 활용한다. 내년 하반기 첫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한방화장품'은 정관장 홍삼과 엄선된 한약재를 원료로 한 효능추구의 프리미엄 한방 홍삼화장품으로, 내년 하반기 중 제품을 런칭할 계획이다.

'전문기능식품'은 처방약과 함께 치료의 효과를 높이는 목적으로 사용되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전문의료인 등과 연계해 고기능성 소재를 개발, 공급할 계획이다.

▲KT&G의 신성장동력 강화를 위한 자회사 ‘KGC라이프앤진’이 1일 출범했다. (좌측부터)방형봉 한국인삼공사 수석전무, 함기두 KT&G 전무, 전상대 영진약품 사장, 민영진 KT&G 사장, 김상배 KGC라이프앤진 사장, 김용철 한국인삼공사 사장, 김동진 KT&G 노조 부위원장, 도종학 한국인삼공사 노조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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