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 "K-1 격투기 3DTV로 보세요"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10.11.01 14:14
스카이라이프는 3일부터 격투기 대회인 'K-1 월드그랑프리 파이널16'을 3차원(3D)으로 방영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K-1 경기를 스카이라이프의 자체제작기술과 인력으로 3D 촬영했다. 당시 3D촬용분은 일본 위성방송 스카이퍼펙을 통해 일본에 실시간 방영됐다.

스카이3D(채널번호 1번)를 통해 방영되는 이번 방송은 3DTV를 통해 현장감과 박진감을 체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스카이라이프는 11월 3D드라마 '김치왕'을 방영할 예정이며 농구리그 등 스포츠 중계물, 골프레슨 프로그램 등 다양한 3D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이몽룡 스카이라이프 사장은 "이번 방송은 스카이라이프가 주도적으로 3D콘텐츠 제작을 진행하며 거둔 성과"라며 "앞으로도 우수하고 다양한 3D콘텐츠를 제작해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의 3D방송시장도 주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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