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차·기아차 또 동반 최고가 경신

머니투데이 여한구 기자 | 2010.11.01 11:33
현대차기아차가 1일 최고가를 동반 경신했다.

현대차는 이날 오전 11시30분 현재 전날보다 5.88%(1만원) 오른 18만원에, 기아차는 8.24%(3700원) 상승한 4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는 장초반 18만1500원, 기아차는 4만9900원까지 올라 최고가를 다시 썼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3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한데다 향후 실적 호조세도 이어질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이어지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차의 해외 판매 부분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실적 발표 결과 이런 우려가 해소되면서 현대차도 동반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4분기는 전통적인 자동차 성수기인데다 현재 환율로 비춰 내년에도 자동차주 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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